[ET투자뉴스]오뚜기_회전율이 낮지만 주가등락폭은 적정한 편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관련종목들 가운데서 변동폭은 높지만 수익률은 작아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0.98% 하락한 707,0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오뚜기는 지난 1개월간 2.21% 하락했다. 동기간 동안에 주가움직임의 위험지표인 표준편차는 1%를 기록했다. 이는 음식료품 업종내에서 주요종목들과 비교해볼 때 오뚜기의 월간 변동성이 주요종목군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주가등락률 또한 가장 낮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된다.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 오뚜기의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은 -2.2를 기록했는데, 변동성은 가장 낮았지만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위험대비 수익률은 가장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게다가 음식료품업종의 위험대비수익률 1.1보다도 낮기 때문에 업종대비 성과도 좋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업종과 시장을 비교해보면 오뚜기가 속해 있는 음식료품업종은 코스피지수보다 변동성은 높고, 수익률은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동업종은 지수보다 크게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상승률은 오히려 지수보다 못하다는 의미이다.
  표준편차 수익율 위험대비 수익율
오리온 2.2% 4.3% 1.9
농심 1.5% -2.2% -1.4
CJ제일제당 1.4% 3.4% 2.4
하이트진로 1.2% 5.9% 4.8
오뚜기 1.0% -2.2% -2.2
코스피 0.5% 2.0% 4.0
음식료품 0.8% 0.9% 1.1

관련종목들은 상승 우위, 음식료품업종 보합권 유지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은 3종목이 상승, 1종목이 하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업종은 전일과 같은 (업종지수)pt를 유지하고 있다.
오리온
87,900원
▲200(+0.23%)
농심
250,000원
▲1000(+0.40%)
CJ제일제당
289,500원
▲500(+0.17%)
하이트진로
21,700원
▼50(-0.23%)

증권사 목표주가 871,600원, 현재주가 대비 23%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오뚜기의 평균 목표주가는 871,600원이다. 현재 주가는 707,000원으로 164,600원(23%)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신증권의 한유정 에널리스트가 " 탐방 노트, 경쟁사의 점유율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산물류 제외 안정적인 외형 성장 흐름 유지 중. 수출의 경우 미국, 중국, 러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의 합산 비중이 약 60%로 주를 이루며 그 외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약 60여개 국가로 수출 중. 온라인 비중의 경우 2~4% 내외로 크지 않지만 고성장세 유지 중…" (이)라며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900,000원을 제시했고, KB증권의 박애란 에널리스트가 " 펀더멘탈 매력적이나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 , ① Cash Cow인 조미식품의 안정적인 성장, ② 종속법인 신규 편입 효과, ③ 라면 중심의 판촉비용 절감, ④ 간편식 신제품 판매호조 등에 따라 지난 2016~2018년보다 이익 개선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 (이)라며 투자의견 HOLD(유지)에 목표주가: 765,000원을 제시했다.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6.68%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17.18로 업종평균보다 높으며, PBR은 2.18임.
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오뚜기가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반대로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오뚜기 농심 오리온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ROE 12.7 4.0 9.7 13.7 0.9
PER 17.2 20.8 30.0 5.3 103.3
PBR 2.2 0.8 2.9 0.7 1.0
기준년월 2019년3월 2019년3월 2019년3월 2019년3월 2019년3월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은 순매도(한달누적)
6월11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동종목을 사들였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매매관점을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면서 18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최근에는 순매수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46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도한 이후에 근래에는 순매도량을 줄이면서 1,342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회전율이 낮지만 주가등락폭은 적정한 편
최근 한달간 오뚜기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07%로 집계됐다. 이처럼 회전율이 너무 낮은 경우 유동성이 떨어져 매매가 자유롭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점대비 고점의 장중 주가변동률은 평균 0.98%로 적정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거래비중 기관 34.97%, 외국인 42.5%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2.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기관이 34.97%를 보였으며 개인은 21.47%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기관 비중이 43.43%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34.01%로 그 뒤를 이었다. 개인은 18.98%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매매비중
*기관과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및 기타법인 등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간주하였음

주가와 투자심리는 보통, 거래량은 약세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특정 방향으로의 추세는 확인되지 않고, 거래량 지표로 볼 때는 상승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며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이 역배열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약세국면에 머물러 있다.

주요 매물구간인 770,000원선이 저항대로 작용
최근 세달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면, 현주가 위로 770,000원대의 대형매물대가 눈에 뜨이고, 이중에서 770,000원대는 전체 거래의 28.9%선으로 매매가 이가격대에서 비교적 크게 발생한 구간이라서 향후 주가가 상승할때 수급적인 저항대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760,000원대의 매물대 또한 규모가 크기때문에 향후 주가상승시에 저항대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제2매물대인 760,000원대의 저항가능성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는 시각이 합리적이고, 아직은 제2매물가격대까지는 거리가 꽤 남아있고, 당분간 물량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추가상승시에 큰 걸림돌은 없을듯 하고, 760,000원대의 저항대 역할은 좀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