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연구리더 발굴 위한 '2019 IBS 심포지엄' 개최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은 이달말부터 8월초까지 연구리더 발굴을 위한 '2019 IB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IBS 심포지엄은 세계 석학이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기초과학 지식을 교류하고, 우수한 연구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연구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다.

양자정보과학 심포지엄 포스터
양자정보과학 심포지엄 포스터

올해 심포지엄은 주제는 △양자정보과학 △대수기하학 △희귀동위원소과학 △이론물리 △시스템 신경과학으로, 국내외 전문가 24명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첫 번째 양자정보과학 분야 심포지엄은 26일 이화여대에서 연다. 2016년 호암상 수상자이자 세계 20대 양자컴퓨터 연구자로 꼽히는 김명식 영국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페르디난드 슈미트-칼러 독일 마인츠대 교수를 비롯한 5명 연사가 발표한다.

대수기하학 분야 심포지엄은 내달 4일 중앙대에서 개최한다. 기하학 분야 저명 연구자인 티엔 강 중국 베이징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클레르 부아쟁 프랑스 콜레주드프랑스 교수 비롯 4명이 연사로 나선다.

희귀동위원소과학 분야 심포지엄은 같은 달 10일 IBS 본원 과학문화센터에서 이어진다. 가카이 히데유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니시나 센터 박사를 좌장으로 7명 연사가 발표한다.

이론물리 분야 심포지엄은 22일 서울대에서 개최된다. 제이넨드라 제인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4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시스템 신경과학 분야 심포지엄일정은 8월 7일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된다. 신희섭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이 좌장을 맡고, 4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