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후보 과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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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업난제 해결을 위한 고난도 기술개발사업인 알카미스트 프로젝트 17개 후보과제 공청회를 개최했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업난제 해결을 위한 고난도 기술개발사업인 알카미스트 프로젝트 17개 후보과제 공청회를 개최했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Alchemist Project) 후보과제를 공개하고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업 난제영역에 도전해 성공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매우 크지만, 실패 가능성도 높은 초고난도 과제로 구성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산업부는 이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17개 후보 과제를 공개했다. 후보 과제에는 △5분 내 충전하고 1회 충전시 600km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실리콘 한계효율(31%)을 극복하는 초고효율 태양전지 △카르노 효율 한계에 근접한 히트펌프(에어컨 소비전력(전기요금) 절반 이상 감소) 등 창의력을 요구하는 초고난도 과제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공청회 의견 등을 토대로 프로젝트 취지에 맞는 혁신성과 도전성이 뛰어난 과제 중심으로 최종과제를 이달 선정한다. 5개 내외를 뽑아 8월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과제에는 총 7년간 300억원 내외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2년간 진행되는 1단계 선행연구는 과제당 3배수 내외 연구기관이 소규모로 지원해 경쟁을 벌이는 토너먼트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5년간 진행되는 2단계 본연구는 단계평가를 통해 과제당 연간 50억원 수준 대규모로 단일 연구기관에 지원한다.

공개된 후보과제는 지난 3월에서 4월까지 실시한 대국민 수요조사에서 접수된 총 350건 아이디어를 토대로 도출했다. 분야별 산학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 발굴위원회'가 약 3개월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그동안 안정적 과제 위주 국가 R&D 사업에서 벗어난 '플래그십(Flagship)' 사업”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추가적으로 알키미스트 과제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