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제3지대 열어 실용정당 희망 될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바른미래당이 제3지대를 열어 실용정당의 희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에서 당원간담회를 갖고 “바른미래당은 양극단에 질린 국민들, 정부의 경제실패, 안보실패 더 이상 이렇게 갈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 한국당의 극우정치 안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민생경제 챙기는 실용정당으로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패, 경제회복이 불능으로 경제는 계속 나빠질 것”이라며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 심판 소위 좌파편향정책에 대한 확고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한국당, 지금 국회가 80일째 공전 중이다”라며 “그런데 한국당은 아직도 안들어오고 있다”며 비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제3지대 열어 실용정당 희망 될 것"

손 대표는 “한국당에 대해서도 미덥지 못하고, 민주당도 못 찍어서 중간지대가 열리는 것”이라며 “이 중간지대를 어떻게 차지하느냐가 핵심이고 그곳을 우리 바른미래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제대로 중심을 잡고 화합하고 단결하면 이번 총선은 전체적인 구도가 바뀔 것”이라며 “혁신위가 단순히 당을 새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근본체질을 바꾸고 미래에 희망을 주는 그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길로 다시 도약을 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러한 바른미래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