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 개최

방통위,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 개최

방송통신위원회가 '콜라보레이션, 국경과 기술을 넘어'를 주제로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2019 IBCC)'를 개최했다.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는 국가 간 공동제작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방송 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역대 최대인 12개국 방송관련 주무부처와 방송현업 제작·유통 책임자 등이 참가, 각국의 경험과 당면과제, 미래 비전 등을 논의하고 방송 콘텐츠 공동제작을 포함한 교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방통위는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제안하는 글로벌 논의체 '국경없는 방송 콘텐츠 전문가 워킹 그룹' 발족 취지를 설명하고 콘퍼런스 참가국 참여를 독려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사회 각 분야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핵심 키워드는 협력”이라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는 한편, 방송한류가 세계에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