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제 5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면역항암제 'EU101' 비임상 결과 발표

유틸렉스(대표 권병세)가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제 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와 제 5차 국제암컨퍼런스에 면역항암 파이프라인 'EU101'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EU101 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물질이다.

EU101은 인간 4-1BB에 결합하는 항체 치료제로 암을 공격하는 킬러 T세포의 증식과 생명능력을 증가시킨다. 암을 공격하는 인자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혁신 신약 물질이다. EU101은 인간 면역계를 이식한 인간화 생쥐실험에서 높은 항암효과를 보여주었으며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치료시 종양 크기가 유의미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중원 유틸렉스 이사는 “EU101은 안정성, 안전성, 확장성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경쟁 약물을 압도하는 항암효과를 가진 차세대 면역 조절 항체치료제”라며 “최근 ASCO에서 BMS와 화이자가 4-1BB를 타겟으로 하는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로 고무적인 유효성을 발표함에 따라 면역관문활성제의 인간 생체내 효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했고 다른 항체보다 비임상에서 월등한 효력을 보인 EU101 임상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