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뉴타닉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2019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뉴타닉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뉴타닉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전자신문 2019 상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뉴타닉스의 시스템이 인기상품 심사에서도 주목을 받은 이유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기업은 각종 데이터를 연결하고 전체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한국이 이미 클라우드를 많이 도입하면서 데이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이 향후 뒤처질 수도 있는 상황에도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뉴타닉스는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 국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세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률은 향후 1~2년 내에 19%에서 41%까지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아태지역 역시 17%에서 39%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은 25%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 기업은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도 쉬운 편이다. 대부분 기업에 인프라 기반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인프라 업그레이드 범위는 국내 및 글로벌 경쟁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의 가속화는 국내 기업이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앞으로 수십년 동안 경제 및 기술 분야 리더십 확장을 보장한다”면서 “이는 앞에 주어진 선택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용이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뉴타닉스는 한국 클라우드 분석도 철저히 했다. 뉴타닉스 의뢰로 밴슨 본이 발간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CI:Enterprise Cloud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멀티 클라우드 도입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해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뉴타닉스 EC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응답자 중 약 24%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보다 두 배가 높고 아시아 다른 국가를 60%가량 상회하는 수치다. 한국 기업은 전통 데이터 센터에 19%의 워크로드만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에서 글로벌 평균은 41%, 아시아 평균은 40%였다. 해당 수치는 향후 12개월 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제는 데이터 의존도가 늘면서 이에 대한 지속 가능성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오래된 인프라가 발생시키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하드웨어 단과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단 인프라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뉴타닉스는 설명했다.

김 지사장은 “뉴타닉스는 전통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사업 규모를 세계 기반으로 확대했고, 이는 클라우드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제는 가치와 잠재력을 한층 더 키워 나가야 할 시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