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경제장관들 한 자리에…상의 제주포럼서 '韓 경제 혁신과 성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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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43회 제주포럼
<지난해 열린 제43회 제주포럼>

경제·산업·기업 정책 담당 장관이 기업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한국 경제 혁신과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월 17일부터 3박 4일간 제주신라호텔에서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경제,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길 찾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정부 경제부처 수장들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석학 등 600여명이 모여 한국경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경제·산업·기업정책의 방향키를 잡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 참석한다. 경제부총리, 산업부 장관, 중기부 장관이 모두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강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첫 날 홍 부총리가 '한국경제, 새로운 성장의 길'을, 다음날 성 장관이 '혁신을 통한 산업활력 회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경제와 산업 고도화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방향을 들려준다.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를 주제로 발표하는 박 장관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지원하는 정부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업경영 전략도 제시된다.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의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전략, 소셜밸류 창출'을 주제로 강연한다.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는 '세계화 4.0시대,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인적자원(HR) 분야 대가인 피터 카펠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새로운 생존방식, 애자일(Agile)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포럼 기간 동안 '한국의 퀸' 락밴드 부활과 트로트 황제 설운도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열린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 제주포럼은 경영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비전과 통찰을 제시하는 강연과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