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기업유치 목표 80% 달성…25일 36개사와 추가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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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조성하는 에너지밸리에 약 400개 기업을 유치, 80%에 육박하는 목표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밸리는 지난 2014년 한전이 본사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 기업 500개사를 유치,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한전은 전남도·나주시 등과 2015년 77개사, 2016년 100개사, 2017년 103개사, 2018년 80개사 등 모두 360개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25일 36개사와 추가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마치면 투자 유치 기업은 총 396개사로 늘어난다. 기업 유치 목표의 79%에 이르는 수치다. 투자 협약 총 누적액은 1조6019억원, 고용 창출 기대 효과는 9580명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 전력정보통신기술(ICT)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가 305개사로 전체 77%를 차지한다. 고효율 전력기자재 생산 기업 등이 91개사다.

투자 협약 기업의 53%에 이르는 213개사는 투자를 실행, 실질 투자로 이어졌다. 그 가운데 149개사는 이미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25개사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29개사는 용지 매입을 마치고 착공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한전은 특허기술 이전 등을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전력과 전남도 등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
<한국전력과 전남도 등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식.>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