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코리아, 최원식 사장 신규 선임

최원식 쌤소나이트코리아 신임 사장
최원식 쌤소나이트코리아 신임 사장

쌤소나이트코리아가 '투미'와 '하트만'을 이끌었던 최원식 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2013년 쌤소나이트코리아에 합류한 최원식 신임 사장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과 하트만·투미 등 쌤소나이트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 운영 전반을 총괄해 온 브랜드 전략 및 리테일 전문가다.

이전에는 호텔신라에서 명품 브랜드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브 생 로랑 보떼를 거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엘카코리아의 백화점 영업총괄 및 메이크업 브랜드인 바비브라운의 총 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최원식 쌤소나이트코리아 사장은 “쌤소나이트가 여행과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더욱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심하고 차별화되는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미 사업부는 제일기획 홍콩 법인장 출신으로 2017년부터 쌤소나이트코리아에 합류한 정재희 전무가 담당할 계획이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국내에서 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 레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및 투미 등 총 9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