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임플란트 디오(대표 김진백)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치과 관련 업체인 화이트캡 인스티튜트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확대한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화이트캡 인스티튜트는 2005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500명 미국 치과의사에게 임플란트 시술 전문교육 코스를 진행했다. 기공 파트에서 미국 내 200여 병원에 디지털 기반 복합보철물을 공급하고 덴탈 솔루션 파트에서는 전자상거래 기반 500여개 거래처에 임플란트를 공급한다.
향후 화이트캡에서는 미국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디오 디지털솔루션인 디오나비 교육과 임상 지원을 확대해 미국 시장 내 빠른 보급을 추진한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자사 강점인 디지털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500여 개 거래처를 일시에 확보할 수 있게 돼 디오 제품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