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엔 등 부산 6개 치의학 중소기업, 디지털 상용 제품 개발 시동

부산시는 이에스엔, 원치과기공 등 6개 치의학 중소기업을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 치과의료 소재와 핵심모듈, 의료기기, 자동화 등 치의학 디지털 상용제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치의학 디지털상용화 기술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치의학에 융합해 상용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6개 기업은 올해 말까지 전문가 기술지도와 자문을 받아 휴대용 구강용품 살균건조 시스템, 치과 보철물 디자인, 나노기술을 이용한 골유도 재생 차폐막, 치과 의료기기 모니터링 모듈 등을 개발한다.

시는 과제수행 완료 후 결과물을 공유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구과제 모색을 비롯한 기업간 상생 협력과 지역 치의학산업 기술고도화를 유도한다.

김도남 부산시 첨단의료산업과장 “부산 치의학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 부산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이라면서 “연구개발 투자가 미약하고 기술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적은 비용 부담으로 신제품 개발하고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 말했다.

이에스엔 등 부산 6개 치의학 중소기업, 디지털 상용 제품 개발 시동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