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데이터 활용 개선 논의 결산간담회 26일 개최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애로사항과 대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결산 현장간담회를 26일 개최한다. 기업은 공공데이터 활용상 어려운 점을 지속 호소해왔다.

행안부는 매월 1회 신청기업이 있는 현장에서 기업 대상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목록화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센터와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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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간담회에서는 목록화한 26개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조치상황을 발표한다.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온라인 커뮤니티' 조성(1차, 레드커넥트 건의), '자주 쓰는 공공데이터 업데이트 알림 기능' 공공데이터 플랫폼 개선 사업에 반영(2차, 리반 건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상시화' 관련 향후 '창업지원 협업프로젝트' 상시개설 확대계획에 반영(3차, 에듀툴킷 디자인연구소 건의) 등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비롯해 타부처·민간기관과 협의 중인 사항도 공유한다.

결산 간담회에는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참석, 현재까지 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윤 차관은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탁상공론에 그친 간담회가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후관리에 중점을 둔 간담회를 하겠다”며 “앞으로 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 기업 현황에 맞도록 공공데이터 정책에 지속 반영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은 NIA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센터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