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7종 앞세워 더위사냥...日 시장도 맞춤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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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현 부사장이 현재 준비 중인 타이틀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 김현 부사장이 현재 준비 중인 타이틀을 소개하고 있다>

넥슨이 여름부터 선보일 신작 7종을 공개했다. PC온라인게임 성인결제한도 폐지 수혜를 누릴 PC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처음부터 일본시장을 겨냥한 신규 게임을 출시한다. 플랫폼 구분 또는 지역과 상관없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27일 넥슨아레나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구분 없이 넥슨 경쟁력을 더해줄 다양한 게임을 준비 중”이라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 게임이 선전하는 일본시장을 겨냥한 신규 모바일게임 2종도 준비했다. '리비전즈:넥스트 스테이지'와 '아크 레조나'는 올해 일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리비전즈:넥스트 스테이지'는 '코드기아스'로 유명한 타니구치 고로 감독 작품 '리비전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애니메이션 액션성과 스토리를 담아 일본 흥행을 노린다. '아크 레조나'는 퍼즐 액션 RPG로 올여름 일본 지역에 출시된다. 전통적으로 퍼즐액션RPG 인기가 높은 일본 시장 맞춤 게임이다.

서용석 부본부장은 “게임 장르와 해당 국가 선호도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한다는 판단“이라며 ”일본 런칭 타이틀을 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제한도가 폐지된 PC게임 라인업에 새로운 게임도 추가한다. 대구 게임사 코그가 개발한 '커츠펠' 국내 퍼블리싱을 맡는다. 커츠펠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 듀얼 액션 게임이다. 현재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은 장수 게임 지식재산권(IP)과 신규 IP를 사용한 게임을 선보인다.

넥슨은 자사 대표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 나라:연'과 '테일즈위버M'을 선보인다. '바람의 나라'와 '테일즈 위버'는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역사를 이끌어온 상징과도 같은 IP다.

1996년부터 서비스 중인 세계 최장수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는 바람의 나라:연을 잉태했다. 게임 맵과 NPC, 몬스터까지 모든 요소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겼다. 원작 감성을 전달하면서도 진보한 기술로 좀 더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모바일 게임에 걸맞은 전용 콘텐츠도 추가했다. 원작을 재해석한 무한장, 레이드, 요일동굴, 심연의 탑을 제공한다.

이태성 바람의 나라 PD는 “슈퍼캣과 넥슨이 심혈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람의 나라:연은 내달 21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테일즈위버M은 완성도 높은 원작 스토리텔링을 기저에 깔았다. '세컨드 런'과 같은 유명한 배경음악과 고해상도 2D 그래픽을 토대로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이나믹한 전투 방식을 구현했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에서는 메이플 스토리 영웅과 인기 NPC를 만나볼 수 있다. 올 여름 방학 시즌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다. 검증된 일러스트로 개발 단계부터 시선을 끌고 있다. 올해 3분기 CBT를 통해 대중에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다양한 리얼리티와 로망을 믹스매치했다”며 “현실감을 극대화하고 이용자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게임에 몰입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