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오, 항공기 기내에서 구매 가능한 마사지기

국내 양대 항공사 기내에서 만날 수 있어

브레오, 항공기 기내에서 구매 가능한 마사지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헬스&뷰티 전문 기업 ㈜텐마인즈의 ‘브레오’ 마사지기가 화제다.

지난 2014년 10월 아시아나 항공 기내에서 면세 판매를 시작한 브레오 마사지기는 올해 4월부터 대한항공 기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 양대 항공사 여행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내에서 판매 중인 마사지기는 눈 마사지기와 목 마사지기 2종류다.

눈 마사지기는 팽창과 수축으로 눈 주위를 손으로 마사지 하듯 반복적으로 눌러줌으로써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여행 중이나 기내에서 수면을 취할 때 도움을 준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무한도전 유재석 수면안대’로도 불리고 있는 해당 제품은 충전식으로 별도 전원 연결이 필요 없고, 반으로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나다.

특히 6월부터는 눈에 직접 닿는 안감 부분을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로 변경해 화장품과 같은 가벼운 오염물질이 쉽게 제거되도록 보완한 신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신제품은 10minds 앱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마사지 빈도와 강도는 물론 온도, 시간, 음악재생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목 마사지기는 X자 모션으로 목과 어깨의 피로를 풀어준다. 손가락을 닮은 10개의 마사지 돌기가 피로부위를 마사지 해주며, 포인트 온열 기능이 추가돼 한층 부드러운 마사지를 구현한다.

종아리나 허벅지도 마사지가 가능해 멀티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휴대성과 자율성을 높인 한 손 형 손잡이는 획기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제휴 담당자는 “브레오 마사지기는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마사지가 가능하여 여행용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눈 마사지기는 장시간 여행시 기내에서 숙면을 취하는데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텐마인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 기내에서도 브레오 마사지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루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