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달리는 전기차 나왔다

태양광으로 달리는 전기차가 나왔다.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네덜란드 자동차 회사 라이트이어(Lightyear)는 태양광 전지로 충전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라이트이어 원'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라이트이어 원은 내장 배터리를 사용해 약 725km(450마일)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60kW의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1시간 충전하면 507km 달릴 수 있다.

태양광으로 달리는 전기차 나왔다

자동차에는 총 4개의 전기 모터가 있다. 10초 안에 100kmh 속도까지 가속 할 수 있다. 지붕과 후드를 덮고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태양열 패널의 크기는 5㎡다. 이 패널은 시간당 최대 12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전력을 공급한다.

라이트이어 원에 탑재된 태양광 전지는 기존 모델보다 광효율이 20%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태양광 패널은 안전 유리로 둘러 쌓여있어 외부 손상으로부터 보호된다. 태양광 패널로 시간당 12km 달릴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충전량은 아니다.

태양광으로 달리는 전기차 나왔다

더 버지는 “라이트이어 원을 태양광 패널을 가진 750km 전기 자동차로 생각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자동차가 한 번 충전에 750km 달릴 수 있다면 테슬라 모델S의 완충 시 595km(370마일) 주행 거리를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라이트이어 원의 가격은 약 11만0000유로(1억 5630만원)다. 2021년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주문을 받아 총 500대만 제작할 예정이다.

라이트이어는 2016년 태양광자동차 경주 대회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Bridgestone World Solar Challenge)'에서 우승한 '솔라 팀 에인트오번(SolarTeam Eindhoven)'의 멤버들이 세운 회사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