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교과서·교재 디자인 A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

비상교육(대표 양태회) 교과서와 교재 디자인이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실버·브론즈를 수상했다.

A 디자인 어워드는 2010년부터 매년 제품·그래픽·건축·인테리어 등을 주제로 약 99개 세부 항목에 해당하는 작품 디자인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이탈리아 OMC 디자인 스튜디오가 주관하고 유럽과 국제 디자인 협회 등이 후원한다.

비상교육 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표지. 비상교육 제공
비상교육 A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표지. 비상교육 제공

비상교육은 과학 교재 '오투'와 수학 교재 '개념플러스유형', 자율학습 교재 '초등 완자', 중학교 '영어 듣기모의고사', 중·고등학교 수학·과학 교과서,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등 총 여섯 가지 품목을 출품했다. 모든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오투는 그래픽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골드를, 초등 완자와 수학·과학 교과서는 인쇄와 출판 미디어 디자인 부문, 개념플러스유형과 문학 교과서는 그래픽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실버를 수상했다. 영어 듣기모의고사는 교육 콘텐츠 디자인 부문에서 브론즈 위너에 올랐다.

올해 수상작은 지난달 28일 밀라노 근교 꼬모 지역에서 열린 A 디자인 어워드 갈라 나이트와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증명서가 수여됐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 Core 책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또 한 번 해외에서 비상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면서 “과학 교재 오투는 잇어워드, iF 어워드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며 콘텐츠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교육 디자이너는 앞으로도 현장 반응과 학습 환경을 고려한 창의적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