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 개최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에서 김현수(왼쪽), 이정연 청년인턴이 대표로 직원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에서 김현수(왼쪽), 이정연 청년인턴이 대표로 직원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대전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 등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처음 시행되는 지원 제도다.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채용전형에 전국 5400여명의 청년들이 응시했으며 최종 합격자 260명을 선발했다. 다양한 전공 분야의 청년들이 인턴십에 참여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이날 청년인턴십 발대식 이후 도시재생지원센터 120여 곳에 배치돼 약 5개월간 지역 도시재생업무 기획 및 운영, 도시재생대학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지원, 센터운영 행정, 홍보, 자율 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병홍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LH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인턴십 채용·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청년 인턴들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턴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보완·발전시키고 청년인턴십 채용 인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기획단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 청년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청년 인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