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과 IT·에너지 분야 소재부품 협력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왼쪽)과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왼쪽)과 유광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IT·에너지 분야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하는 한편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고 미래 유망 소재·부품에 대한 공동기획과 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기업지원 및 교류 강화 등을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그동안 에너지 절약형 소재, 이차전지, 센서 등 소재 응용기술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소재 분야 우리나라 대표 전문기관으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소재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든 분야이자 기존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부품과 제품 창출을 위한 핵심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