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SW특기자전형 메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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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소프트웨어영재교육원을 설립, SW특기자 전형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소프트웨어영재교육원을 설립, SW특기자 전형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영재가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SW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진학을 꿈꾸는 입시생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

1998년 설립된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국내 최초 IT특성화학교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다. 전문대와 유사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학점을 채우면 대학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학사일정에 프로젝트를 부여해 학생이 직접 현장에서 일하는 듯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이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IT교육기관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 구상의 기반은 '소프트웨어영재교육원'이다. 9월 문을 여는 SW영재교육원은 SW영재가 SW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한다.

각 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SW관련학과에 대한 투자를 늘려 교수진이나 연구실, 장비, 플랫폼 등을 최신화하고 있다. 또 수시전형 중 하나로 SW특기자전형을 도입해 재능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W특기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대부분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부 대학은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이나 소프트웨어 제작경험 등을 서류 평가시 우대하며 일부 대학은 SW실기평가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SW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방식으로 SW특기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 방식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SW영재교육원은 SW특기자 전형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기초부터 고급까지 체계적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흥미유발 교육과정으로 SW영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또 각종 정보올림피아드와 IT경진대회는 물론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는 원패스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홍진 한국IT직업전문학교 학장은 “SW분야는 서버·운용체계(OS)와 프로그래밍, 네트워크통신, 데이터베이스, 정보보안 등 크게 5개분야로 나눠진다”면서 “SW중심대학에 진학하거나 SW특기자전형을 준비하려면 5가지 분야를 전반적으로 공부하고 자신 적성이나 흥미에 맞는 분야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W영재교육원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가진 노하우가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첨단 교육시설 및 기자재와 최고 전문 강사진을 갖추고 기초부터 응용까지 실무교육 중심 전공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 IT산업현장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기업에서 일하듯 실습을 진행, 타 교육 기관과 차별화했다. 이같은 교육 노하우와 IT직업전문학교 교수진이 결합해 SW영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 21일 개강해 총 44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1학기에는 C언어 기초에 이어 C언어 심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C++기초과정 수업이 진행된다. 2학기에는 자료구조알고리즘, 아두이노 개발, C++심화, 포트폴리오,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 준비·참가가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영재 20명, 드론 영재 20명을 선발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김 학장은 “무작정 시작하는 공부는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으며 적성에 맞는 방향을 찾고 맞는 대학진학이 필요하다”면서 “정보과학에 관심이 있고 정보과학기술 관련 직업 및 진학이 목표인 학생은 SW영재교육원에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