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기술연구소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중소기업 수상자 선정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

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기술연구소장이 11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중소기업 수상자에 선정됐다. 백영현 소장은 금융 거래 시 사용하는 디지털 인감 스캐너와 핀테크 비대면 본인확인을 위한 위조지문판별기술을 상용화, 금융권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소장이 개발한 디지털 인감스캐너는 지문인식 스캐너의 광학기술을 응용해 고안한 제품이다. 전자문서에 직접 날인이 가능하고 스캔 영역이 인주 등으로 오염돼도 별도 제거작업 없이 사용자 인감 이미지만 정확하게 스캔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또 백 소장은 금융 거래에 종이, 필름, 실리콘, 젤라틴 등과 같은 위조 지문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지문인식 센서 기술을 개발해 금융 거래 보안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소장은 “위조지문판별기술과 생체 인식 스캐너를 지속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