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웨이 OS '훙멍' 3년내 시장점유율 5%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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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웨이 OS '훙멍' 3년내 시장점유율 5% 넘긴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운용체계(OS) '훙멍' 시장점유율이 3년 내 5%를 넘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와 반대로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80%대에서 70%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지속될 경우 화웨이 훙멍이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A는 올해 훙명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1090만대 출시되고, 전체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3%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웨이는 하반기 플래그십 P40 시리즈에서 훙멍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훙멍 시장점유율이 2020년 2.2%, 2021년 4.3%, 2022년 6.0%, 2023년 7.5%, 2024년 8.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훙멍 시장점유율 증가로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2019년 84.5%에서 2020년 82.9%, 2021년 81.1%, 2022년 79.6%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iOS는 13%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SA는 “강력한 정부 지원과 중국 시장에서 지위를 종합할 때 화웨이는 중국에서 훙멍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릴 것”이라며 “내년부터 자체 앱 마켓에 익숙한 러시아 등 동유럽을 중심으로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는 미국 상무부의 거래제한 기업 목록에 포함돼 구글 등 주요 IT 기업과 거래가 중단됐다. 구글은 8월 19일 제재조치 유예 기간이 끝난 이후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중단한다.

SA는 미국 제재가 완화되면 훙멍 공개가 내년으로 미뤄지고, 시장점유율 역시 2021년 1.9%, 2024년 6.3%로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렇게 되면 안드로이드 시장점유율은 2023년까지 80% 수준을 유지하고, 2024년 79.4%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웨이는 8월 9일 중국 광둥성 둥관에서 파트너 1500명과 개발자 5000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 개발자대회를 개최한다.

화웨이가 공식 발표하되지 않았지만, 훙멍 공개가 유력하다.


화웨이 훙멍 시장점유율 전망(자료:SA)

[국제]화웨이 OS '훙멍' 3년내 시장점유율 5% 넘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