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화학공업, 충남 당진에 공장 건립

한일화학공업, 충남 당진에 공장 건립

산화아연 제조업체인 한일화학공업(대표 윤성진)이 480억원을 투자해 충청남도 당진에 공장을 건립한다.

한일화학공업은 11일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 신동헌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48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석문국가산단 8만2863㎡ 부지에 산화아연, 금속산화물 등을 이용한 고무류와 화합물 첨가제품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공장 건립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한일화학공업은 1961년 3월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산화아연 시장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11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는 “당진공장 착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