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보훈복지의료공단, 포용적 복지 실현 MOU

복지·의료서비스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왼쪽)과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이 기념촬영했다.
복지·의료서비스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양봉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왼쪽)과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이 기념촬영했다.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복지·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에게 의료복지서비스 통합 제공을 위한 △수급권자 발굴·의뢰체계 구축 △의료 보안정보 공유 △관련 사업 상호협력 등에 협업한다. 특히 지자체와 공단 간 서비스의뢰시스템을 구축해 국가유공자 생활 안전과 자립을 지원한다. 지자체 복지 서비스와 보훈병원 의료, 재가 서비스를 연계해 국가 유공자 복지·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 기관, 지자체 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의뢰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기반 서비스 의료 체계를 마련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여섯 개 보훈병원과 여섯 개 요양원, 재활체육센터 등 복지시설을 운영한다. 국가유공자에게 의료, 재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은 “다양한 사회보장 기관과 업무 협약으로 서비스의뢰체계 확대, 정보보호에 앞장서고 정부 포용적 복지 실현에 발맞춰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