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센서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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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센서 육성 정책 로드맵
<스마트센서 육성 정책 로드맵>

대전시가 스마트센서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권역에 구축된 정부출연연구소와 나노팹 등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센서 설계와 시험생산 및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스마트센서 육성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중 세부 실행 과제와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전시는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스마트센서 클러스터(가칭)를 구축하고 스마트센서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스마트센서 육성 기본 계획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센서 관련 기업이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높여 굴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용·융합 연구와 기술 국산화을 위한 연구개발(R&D)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시는 스마트센서 산업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25년까지 지역 내 스마트센서 기업 매출 규모를 2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대전에는 173개 센서 관련 기업이 연간 8222억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인 스마트센서 강소기업을 30개사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전테크노파크, 나노종합기술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원기관과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 간 협동형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클러스터 내 센서 제조사, 소프트파워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도 만든다.

또 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수행할 '스마트센서 허브센터(가칭)'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지호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장은 “스마트센서는 고도의 기술집약형 산업이면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특화 업종”이라면서 “강소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기술실증화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스마트센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