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경제 이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이달 말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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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경제 실현과 데이터 혁신생태계 구현에 초석이 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사업이 닻을 올린다. 금융·통신 등 10개 플랫폼 구축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더존비즈온·KT 등 사업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플랫폼별 센터 기업과 이번주 중 협약을 체결하는 등 플랫폼 구축에 돌입한다. 정부는 22일 빅데이터 플랫폼 출범식 행사를 개최하고 플랫폼 구축방향을 제시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사업은 빅데이터 센터 100개소와 연계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640억원 등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한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플랫폼 수행기관은 5월 최초 발표 때와 동일하게 확정됐다. 센터는 기존 80개에서 72개로 줄었다(중복 참여 제외). 확정된 72개를 제외한 28개 센터를 다음달까지 신규 선발한다. 앞서 1차 공모에서 선정된 분야별 플랫폼과 연계를 추진, 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을 강화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혁신생태계 조성에 핵심으로 평가된다. 대량 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과 민간기업 협업으로 주요 분야별 빅데이터를 수집해 가공·분석·유통할 초석을 닦는다. 수집된 빅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한다. 빅데이터 센터는 활용 가치가 높은 양질 데이터를 기관별로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으로 개방·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는 수행기관이 센터 사업자와 플랫폼을 구축해 표준화하고 내년부터 빅데이터 활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플랫폼 간 연계로 데이터 분석·활용·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2022년 데이터 활용과 유통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분야별 수행기관과 센터, 관계부처 협력으로 올 연말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다. 헬스케어 등 관련 법·제도 규제로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어려운 일부 분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플랫폼을 조성한다. 과기정통부는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는 올 연말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앞서 플랫폼별 협업방안과 목표 등을 발표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정부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출범식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비전과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10개 플랫폼별 사업 착수보고도 실시한다.

행사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플랫폼 분야별 정책 주무부처 차관과 NIA·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 플랫폼·센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표]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사업자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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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