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아시아 크레딧 리포팅 포럼 2019' 참석…아시아 금융기관 교류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페핀도가 주최한 아시아 크레딧 리포팅 포럼 2019에서 축사를 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페핀도가 주최한 아시아 크레딧 리포팅 포럼 2019에서 축사를 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인도네시아 신용정보회사 페핀도가 주최한 '아시아 크레딧 리포팅 포럼 2019'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크레딧 리포팅 포럼은 아시아신용정보협의기구(ACRN)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ACRN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개최된 행사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8개국 신용정보기관과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금융당국 및 각국 현지 진출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등 아시아 각국 금융기관에 현지 신용정보 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아시아 신용정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신용시장과 신용정보 시스템에 대해 현지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빅데이터,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신용정보 관련 최신 트렌드에 대한 ACRN 회원국 전문가 발표와 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용정보원과 금융위원회, 신한카드가 각각 신용정보집중관리체계, 데이터 정책, 빅데이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신현준 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인도네시아 신용시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아시아 신용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아시아 전역에 선진화된 신용정보 산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ACRN 회장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