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군인연금 안심통장'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군인연금 수급권자의 생계 기본권을 보장하는 별도 계좌다. 각종 채권압류로부터 185만원 범위 내에서 최저 생계비 압류를 차단한다. 국군재정관리단에서 군인연금 급여액만 입금 가능하며 월 185만원이 초과하는 금액은 일반계좌로 수령해야 한다.
미래에셋대우의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증권사 최초로 실시하는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다.
미래에셋대우는 안심통장 개설시 CMA 일반계좌도 동시에 개설되도록 했다. 다만 CMA는 ㅇ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안심통장과 CMA계좌 모두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 1.8%(세전)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점차 커지는 공적연금 인출시장 진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잠재 VIP 고객을 확보해 연금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