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럭시S9, '보디캠'으로 변신... 美 콜로라도주 채택

갤럭시S9이 보디캠으로 사용되는 모습.
갤럭시S9이 보디캠으로 사용되는 모습.

삼성전자 갤럭시S9이 경찰 '보디캠'으로 변신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콜로라도주 카슨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증거 수집 및 커뮤니케이션 표준 장비로 삼성전자 갤럭시S9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보디캠으로 쓰이는 갤럭시S9은 미국 재난망 퍼스트넷(FirstNet)과 연결된다. 무전기처럼 활용 가능한 '푸시 투 토크' 기능으로 경찰을 위한 보조 통신 장치이자 위치 기록 장치로 사용된다. 비쥬얼랩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휘본부에 영상을 스트리밍하고 기록한다.

갤럭시S9은 퍼스트넷 레디 인증을 획득한 첫 스마트폰이다. 간편하게 지니고 다니며 퍼스트넷에 연결할 수 있는 경량 솔루션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고화질 영상 녹화가 가능한 카메라와 야간 촬영 기능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타헤르 베베하니 삼성정자 미국법인 전무는 “모바일 기술은 지역 사회 안전과 고객 일선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삼성의 우리 팀은 모든 플래그십 기기에 퍼스트넷 밴드 14 주파수를 추가하는 것과 같은 스마트폰 혁신을 개척해 나가는데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따.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