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혁신]SAP, '생산을 매장에서'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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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머신러닝,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과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24시간 안에 받을 수 있도록 공급체인을 만들었다. 기존 대량생산 방식을 탈피하고 소비자 요구를 수용하는 맞춤형 제품 생산 시대를 열었다.

'스피드 팩토리'로 명명된 아디다스 스마트공장 시스템은 SAP가 구축했다. SAP는 독일 인더스트리 4.0 전략 핵심 참여 기업이다. 모든 규모 공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전문성, 노하우를 갖췄다.

아디다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원재료가 준비돼야 하고 공급체인 상 위치 파악 수요가 있었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수십억장 사진을 분석하고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개인화된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상에서 구축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SAP코리아 제공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SAP코리아 제공>

SAP는 S/4 HANA와 레오나르도 등 솔루션으로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디지털 코어를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애널리틱스 등 핵심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능형 기기와 사람, 프로세스를 잇는다.

상품, 자산, 마켓, 사람까지 연결해 업무영역별 IoT 환경 애플리케이션과 빅데이터 등을 통합한다. 고객 주문, 장치 분석, 생산 환경 분석 등으로 대량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공장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IoT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기업 프로세스 혁신, 운영 최적화, 실시간 인텔리전스 창출은 물론 제조업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지원한다. 생산단위 공정별 자동화·최적화가 아닌 전체 공정 단계에서 유기적 연결을 구현한다. 공정 전체 단계 데이터를 자유롭게 연결해 최적화된 공정 과정을 구축한다. 지능화된 스마트공장 환경을 조성한다.

정대영 SAP코리아 제조산업본부장은 “국내외 기술 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물류,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공급망 계획, 스마트제조, 자산 운영 등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SAP코리아는 국내에 해외 선진사례 전파는 물론 성공적 혁신사례를 구현해 해외에 우리 기술을 다시 수출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하루 8000대 이상 트럭이 드나들고 연평균 900만개 이상 컨테이너가 처리되는 독일 함부르크 항만 스마트화도 실현했다. SAP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IoT 솔루션으로 물류, 교통, 도로, 철도 등을 통합 관리·효율화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