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스트, 음성 인식 호흡재활운동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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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기업 소니스트(대표 김경태)가 폐활량과 폐기능을 강화해주는 호흡 재활 운동시스템을 개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니스트는 스마트폰 마이크에 한글 단어를 음절별로 인식해 호흡을 도와주는 운동 방식의 호흡 재활 운동시스템 '스피리츠'를 개발, DB생명과 미세먼지 보험 상품을 연계한 보험사 건강 증진형 상품으로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경태 소니스트 대표(오른쪽)가 모바일 기반 호흡 재활 운동시스템을 시연하는 모습.
<김경태 소니스트 대표(오른쪽)가 모바일 기반 호흡 재활 운동시스템을 시연하는 모습.>

'스피리츠'는 내쉬는 숨에 의해 발음되는 소리인 훈민정음 호기음 원리를 이용해 스마트폰 마이크가 호기음을 인식하고, 스마트폰에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이 호기음 데이터를 게임으로 변환해 호흡 재활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와 유사한 앱으로는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가 개발한 '레스앱'과 미국 유비콤프랩이 개발한 '스피로스마트'가 있다. 하지만 기존 앱은 기침소리를 분석해 폐질환을 진단하거나 폐활량을 측정하는 수준에 그쳤다.

모바일 기반 호흡 재활 운동시스템 사용 흐름도.
<모바일 기반 호흡 재활 운동시스템 사용 흐름도.>

스피리츠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어플형 게임 방식으로 호흡 재활을 도와준다. 호흡 재활 치료와 관련해 2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국립재활원 임상연구로 효과도 입증했다. 호흡재활치료기기 GMP 인증과 2등급 품목허가도 받았다.

소니스트는 이번 DB생명과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연내 10여개 보험사와 서비스를 공급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이스라엘 재활치료전문 대형병원과 호흡분야 라이센싱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미국 클리브랜드 소재 대형병원과도 서비스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

김경태 대표는 “국내에서는 보험사와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에서는 대형 재활병원을 공략해 나갈 계획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