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혁신]다쏘시스템, 에어버스 헬리콥터 디지털화로 공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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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시장 경쟁과 산업 기술표준 우위 유지를 위해 빠른 혁신 프로세스가 필요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제작 시간 감소, 품질 향상, 제품과 자재 추적 기능 향상 등을 목표로 부품 가공 단계부터 최종 조립 라인까지 공정 전반을 혁신했다.

헬리콥터는 9000개 부품과 많게는 2000개 제작 공정으로 구성된다. 조립기간만 1년이 걸려 스마트화가 시급했다. 기종만 50여 가지가 넘고 기종별 맞춤 설계와 부품이 달라 생산과정이 복잡하다. 다쏘시스템은 '델미아 아프리소' 솔루션을 공급해 에어버스 헬리콥터 제조 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델미아 솔루션은 공정 계획과 검증, 생산 계획과 최적화, 생산 실행과 모니터링 등을 디지털 환경에서 지원한다. 완전한 디지털 제조 구현에 적합하다.

에어버스 헬리콥터 공장에 적용된 다쏘시스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다쏘시스템코리아 제공
<에어버스 헬리콥터 공장에 적용된 다쏘시스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다쏘시스템코리아 제공>

서류로 보관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모든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가시성 개선으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경사항, 문제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모든 이해관계자를 한 플랫폼에 연결해 모든 작업 내역과 공장 상태를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공급망 전체를 모니터링, 제어, 검증할 수 있다.

문제 개선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 발생 시 협업으로 최적 의사결정을 적시에 내리게 됐다. 비용과 생산 시간은 줄이고 제품 품질과 데이터에 대한 추적 기능은 향상했다. 델미아 아프리소 솔루션은 각 워크스테이션 퍼포먼스를 평가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대시보드에서 보고한다.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과정과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공급망 전체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했다.

다쏘시스템은 기업이 대량생산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필요로 하는 주문을 넘어 유연한 생산 방식과 주문이 결합된 주문사양 생산방식(CTO) 대응을 위한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은 특정 공정 또는 설비 자동화가 아닌 제조 전체 과정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기획, 마케팅, 설계에서 해석, 생산기술, 생산, 품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체 과정이 연계되는 '디지털 연속성'을 강조한 플랫폼 기반 시스템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며 “일회성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화가 아닌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한 공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 연구소에서도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활용, 고품질 데이터를 생성·분석하고 공정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더 나은 생산성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