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워크숍

LG디스플레이는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 기업보안실 이재원 실장(왼쪽 네번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구남윤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협력업체 보안팀장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협력사 보안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 기업보안실 이재원 실장(왼쪽 네번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구남윤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협력업체 보안팀장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150여개 협력사 보안팀장과 담당자를 초청해 '제6회 LG디스플레이-협력사 보안역량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4년 LG디스플레이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가 공동으로 20개 주요 협력사와 체결한 '보안역량 동반성장 협약'을 계기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규모가 점차 확대돼 150여개 협력사 보안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한다. 보안 관련 최신 법률과 기술 트렌드 교육, 효과적인 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 교육 등으로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정보보안은 필수사항임을 강조하고 고객사 제품·기술 로드맵, 제품 사양, 물량·가격 정보 등 핵심 기술과 사업 정보에 대한 철저한 보안 관리를 당부했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개정된 영업비밀보호법 대응방안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해킹 보안 △인간중심의 보안관리 등 특강을 실시했다. 협력사 DMS(대표 박용석)의 보안관리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상호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했다.

구남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은 “국가 차원의 제조 경쟁력 유지를 위해 산업보안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 보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중소기업이 합심해 지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고객 영업비밀 정보보호는 고객가치 제고 활동이며 신뢰받는 정보보안 체계는 비즈니스 경쟁력 차별화 요소”라며 “최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협력사와 합심해 공급망 전체가 수준 높은 보안 체계를 갖추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