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E-Sports 예능, KBS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

 

지상파 E-Sports 예능, KBS &lt;왕좌e게임&gt; 제작발표회

 7월 18일 오후 1시 서울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킹스커머스가 제작하는 '왕좌e게임'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 KBS 디지털미디어국의 김형준 국장, 만경프로덕션의 이창진 연출 PD와 유상무, 장동민, 조현(베리굿), 심지원, KBS 김선근 아나운서 등의 출연진이 참석하였다.

‘E-Sports 덕후’ 연예인 5인방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도전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E-Sports 예능인 왕좌e게임은 연예인 출연자들이 롤의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멘토들에게 롤을 배우고, 정식 E-Sports 선수단으로 한 팀을 이뤄 초보자단계 부터 시작해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소개하였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E-Sports 종주국인 대한민국은 게임 산업 또한 날로 그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에 KBS 김형준 국장은 “E-Sports는 2018아시안게임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하였고, KBS에서는 다음달 8월 '2019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라며, “나아가 KBS의 경쟁력 있는 디지털 방송 채널들을 활용해 E-Sports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국가기간방송(KBS)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KBS 왕좌e게임은 단순히 중계와 소개 위주의 매거진 형태로 제작되던 기존의 E-sports 방송에서 한발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E-Sports와 다양한 방송적 요소들이 결합되는 스포츠 예능 형태로 제작되어 E-Sports와 방송의 보다 강력한 융합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새로운 E-Sports 프로그램 왕좌e게임을 시작으로 K-POP, 드라마 한류에 이은 E-sports를 통한 한류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최초로 시도하는 E-Sports 예능 방송 왕좌e게임은 슈포닉(SUPONIC)의 후원으로 만경프로덕션과 킹스커머스가 제작하며,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10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