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 8회 정기총회 개최…'저작권과 문화재산' 주제 논의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전통부터 IT시대까지 이르는 국내 문화의 보호를 위한 전문가 논의가 꾸준히 펼쳐지고 있다.

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회장 손승우) 측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저작권과 문화재산’을 주제로 한 제 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 총재, 이원욱 국회의원, 박필호 前유네스코 중앙아시아연구소 소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 박종오 리틀송뮤직 대표 등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 총회'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이 주최·주관하는 컨퍼런스형 총회로서, 이번 8회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후원과 함께 '저작권과 문화재산'이라는 주제 아래서 관계자들의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 제공
사진=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 제공

특히 △황실전통 및 무형유산에 대한 지식재산법 적용 △콘텐츠 창작 거래를 위한 저작권 문제 해결 및 플랫폼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콘텐츠들을 보호·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손승우 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 회장은 "마이크로 콘텐츠 시대가 도래하면서, 저 작권 분야에는 새로운 이슈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럼 후원을 맡은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5G와 1인 크리에이터의 등장 등 새로운 콘텐츠 환경과 산업 패러다임이 등장하는 가운데, 이를 보다 활성화하려면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국내문화들을 보호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해야한다. 이 자리에 모인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은 중소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 문화예술 보호, 지식산업 허브국가 도약 등을 주요 논지로 하며 4차 산업혁명의 성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 사단법인체로 허가를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