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 AI기반 스마트 헬스 로봇시스템 개발...중국에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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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엑스텍이 개발한 부하발생기로 탄성 운동 테스트를 하는 모습.
<아진엑스텍이 개발한 부하발생기로 탄성 운동 테스트를 하는 모습.>

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회장 김창호)이 인공지능(AI)을 갖춘 첨단 로봇시스템을 적용해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스마트헬스로봇시스템을 개발, 세계 시장에 보급한다.

아진엑스텍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에서 직렬탄성구동(SEA) 기술을 이전받고, 여기에 자체 모션제어 기술을 융합해 인터넷으로 운동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방식까지 제공해주는 스마트헬스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헬스로봇시스템은 DGIST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직렬탄성구동기로 구성한 부하발생기가 핵심부품이다. 부하발생기는 유압실린더와 유압발생기 및 각종 센서를 탑재해 제동, 관성, 탄성 등 헬스와 재활에 필요한 요소와 기능을 모두 갖췄다. 쇠나 고무로 된 무거운 라벨이 없어도 된다.

AI 운동코칭시스템과 연계해 운동코칭과 자세교정, 운동량 진단 및 보고서 출력도 가능해 헬스 및 재활 효과를 빠르게 극대화할 수 있다.

아진엑스텍은 중국 기업과 합작해 하반기 중에 상지 및 하지 운동기기를 각각 한대씩 상품화해 중국 프리미엄 헬스기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진엑스텍, AI기반 스마트 헬스 로봇시스템 개발...중국에 합작사 설립

이를 위해 22일 중국 항저우국진로봇과기유한공사와 현지 합작사인 항저우아진전자과기유한공사 설립 계약을 체결한다. 헬스기기 세계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을 먼저 공략한 뒤 세계 시장으로 활동무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아진엑스텍이 개발한 부하발생기 구성 요소 그림
<아진엑스텍이 개발한 부하발생기 구성 요소 그림>

이후 재활기기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특정부위 재활기기나 복합형재활기기 등 상·하지 재활기기에 우선 적용해 출시하고, 여러 종류의 재활기기를 통합한 재활로봇도 개발해 내놓을 예정이다.

김창호 아진엑스텍 회장은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내년에 2060억달러에 달하는 등 연평균 2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서 “올해 중국시장 진입을 계기로 글로벌 스마트헬스로봇시스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