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 4개 기관, 지역기업 지원위해 뭉쳤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경기테크노파크·노사발전재단·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4개 기관은 23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상호 유기적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안산, 시흥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규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지역 발전과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수용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고용 증가뿐 아니라 산업재해 감소, 제조현장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경기 남부권 21개 시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하고 있다.

양해정 한국산업기술대 기업인재대학장은 “경기권 스마트공장 보급과 일학습병행, 재직자직무교육, 취업연계,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양성과 맞춤형 직무교육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기업지원제도 연계를 통해 개별 기업 현장에 보다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