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 참가자 모집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참가자를 26일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참가자를 26일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참가자를 26일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기브앤바이크는 국내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자전거 대회다.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벤츠 기브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펼쳐지는 사이클 경기와 러닝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기부 참여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해 10월 개최한 제1회 기브앤바이크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참가 인원과 행사 일정을 지난해 두 배로 늘려 이틀에 걸쳐 3000명 규모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이클 프로그램인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으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벤츠 기브앤바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챌린저리그와 마스터리그는 20세 이상, 서킷런은 연령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10인 이상의 단체는 별도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1억원 상당 시상품과 경품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챌린저리그 5만원, 마스터리그 10만원, 서킷런 2만원이다. 참가비 전액과 현장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 교육비·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