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가 경기도 평택시에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4호'를 개소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업 재단과 정부, 지역 사회복지법인 등 민관이 협력했다. 희망스튜디오는 평택 내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그룹홈이 부재한 것을 인지하고 올해 초부터 평택시, 평택 지역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스마일하우스 4호 개소 및 운영을 준비해 왔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를 통해 학대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청소년들이 스마일하우스 4호에서 보호를 받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 전반과 심리치료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스마일하우스 4호가 평택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복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스마일하우스는 그룹홈 기능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피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기관, 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