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망원동서 '살아보기 캠페인'...4개월간 거주

직방이 망원동에 마련한 매물 1, 2, 3호.
직방이 망원동에 마련한 매물 1, 2, 3호.

직방은 다음달 1일부터 망원동에서 '살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든 가전제품과 가구가 갖춰진 주거 공간에서 보증금과 월세 걱정 없이 4개월 간 거주할 수 있다.

직방은 망원동 일상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망원동에 주거공간 세 곳을 마련했다. 작은 상점과 식당이 즐비한 '망리단길', 하루 평균 2만명이 찾는 '망원시장' 앞,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망원한강공원' 근처다.

이 캠페인은 망원동에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1일부터 11일까지다.

직방이 제공하는 매물 1~3호 중 살아보고 싶은 집 사진과 망원동에 살아보고 싶은 이유를 해시태그(#직방, #망원동살아보기)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직방 애플리케이션 내 '망원동 살아보기'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에 선정된 사람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원하는 집에서 살아볼 수 있다. 망원동 프로젝트 후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지역을 투표로 결정해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필준 직방 이사(CMO)는 “밀레니얼 세대가 살아보고 싶은 지역에서, 나답게 살아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망원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살아보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