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CEO와 교수가 함께 쓴 "이토록 신나는 혁신이라니"

이토록 신나는 혁신이라니(부제: 꼼파니아가 기업이다)
이토록 신나는 혁신이라니(부제: 꼼파니아가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교수가 함께 쓴 '이토록 신나는 혁신이라니(부제: 꼼파니아가 기업이다)'가 출간됐다.

기업은 영어로는 'company'이고 스페인어로는 'compa〃〃a'이다. 기업은 '함께(com) 빵(pan)을 만들고 나눠먹는(ia) 사람들의 공동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꼼파니아 기업은 “꿈을 함께 공유하는 구성원들이 이해관계자들과 공감하면서 사람을 육성하고 사업을 성장시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세계중소기업학회장과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분과위원장을 역임한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가 꼼파니아 학교 교장을 맡아 꿈이 있고, 공감하는 기업이 무엇인지 기업가들과 함께 공부했다.

이 책은 그 공부의 결실이다. 배종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를 비롯해 임일 연세대 교수,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전 이노비즈협회장),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책은 경제적·사회적 공동체로서 기업은 무엇이고, 혁신 기업가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한다. 세계적 음악그룹으로 올라선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사람 중심 경영이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아울러 일하고 싶은 혁신 기업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하고,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천하는 분들이 함께 기준을 정리했다”면서 “성공하는 미래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북두칠성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