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사업자 전문몰 거래액 급증..."경비 절감 효과 노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인 사업자 전문몰 거래액이 2012년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2012년 업계 최초로 사업자 전용몰을 선보였다. 현재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로서를 병행 운영 중이다. 지난 6년간 일반 기업은 물론 병원, 학교, 숙박시설 등 업종별 상품군을 강화하며 고객을 끌어들였다. 사업자 전문몰에 참여한 유한킴벌리의 G마켓 비즈온 매출은 2019년 1~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G마켓 비즈온에 따르면 사업자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은 교육 분야다. 테크·건설, 유통·편의점, 의료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식당·식음료, 광고·홍보, 숙박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업자몰을 이용했다.

이베이코리아, 사업자 전문몰 거래액 급증..."경비 절감 효과 노려"

주요 구매 품목을 살펴보면 학교에서는 주로 화장지, 커피믹스, 복사용지 등을 구매했다. 병원은 섬유유연제, 마스크, 제습제, 비강확장기, 체중계, 재활 및 물리치료기 등을 선호했다. 숙박업소는 도어록, 블랙박스, 에어 써큘레이터, 침구류를 주로 구매했다.

이베이코리아 조사 결과 사업자 회원들은 △스마일페이 간편결제 및 도매 단위 구매 편의 △△매월 제공되는 반값딜과 할인쿠폰 제공 혜택 등 비용 절감 효과 △다양한 상품군 △높은 배송 편의 등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