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수출액 4년 만에 최대…전년比 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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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자동차 수출액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 판매 호조 영향이다.

수출을 위해 부두에 정박 중인 자동차 운반선.
<수출을 위해 부두에 정박 중인 자동차 운반선.>

4일 산업통상자원부·관세청·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 자동차 수출액은 255억1000만달러(약 30조624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2015년(278억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연말까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2011년(27.8%)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수출은 SUV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견인했다. SUV는 상반기 수출 대수는 74만93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지난달 전기차 수출액은 2억8000만달러로, 3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승용차 수출 평균 단가는 대당 1만570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