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 공개를 앞두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갤럭시 생태계와 연동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사용자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스타일과 건강 관리를 세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40mm, 44mm 두 가지 크기의 원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터치를 통해 베젤을 돌리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UX가 적용됐다.

사용자가 워치 페이스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한 '마이 스타일(My Style)'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어준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LTE 모델로도 출시, 스마트폰 없이 전화를 걸고 받거나 소셜 미디어 뷰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목 위에서 소셜 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고 촬영한 사진을 미리 보거나 전·후면 카메라 방향 전환 등도 가능하다.

또 삼성 헬스·스마트싱스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삼성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지원한다.

운동, 스트레스, 수면 관리 기능도 향상됐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업데이트 된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사용자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알루미늄 소재 모델이 클라우드 실버, 아쿠아 블랙, 핑크 골드 색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모델이 실버, 블랙,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소비자 건강 증진을 돕고 기기 간 연결과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통해 소비자 삶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