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튠, 블록체인으로 저작권 지분 보호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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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듀서들을 위한 대중음악 공동작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케이튠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공동 저작물의 지분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완비하였다고 밝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최고 기술 책임을 맡고 있는 이용우 이사를 만나 케이튠의 기술적 특징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용우 최고기술책임
<이용우 최고기술책임>

문) 케이튠이라는 플랫폼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대중음악을 공동으로 작업하는 프로 음악인들이 직접 만나지 않고도 온라인 상에서 완성곡을 작곡, 작사 할 수 있게 만드는 웹 소프트웨어 입니다.
 
문) 블록체인 기술과 저작권 지분 보호라는 두 가지 개념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 대중음악 한 곡을 완성하는 데에는 적게는 두 어명, 많게는 십여 명의 음악인들이 같이 작업을 합니다. 서로의 장점을 취해 한 곡을 만들어 발매를 하게 되면 종종 공동 저작물 특성상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령 ‘이 가사의 어느 부분은 누가 썼는지,’ ‘발매된 곡의 드럼 비트가 누구의 것인지’등인데, 기존의 공동작업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결과적으로 최종산출물만 남고 과정이 전부 삭제되는 방식이었기에 이런 문제가 생겨왔습니다.
 
문) 그렇다면 케이튠은 한 곡이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저장한다는 뜻인가요?
답) 그렇습니다. 거기에 더해 저희 플랫폼은 이 모든 트랜잭션(과정, 전송)들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합니다.
 
문) 블록체인 상에 기록한 다는 뜻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답) 현재는 모든 저작물의 거래나, 작업정보를 각기 따로 저장해야만 합니다. 계약서 작성 등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방식은 과도한 비용발생은 물론이고 정보 유출 및 변형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모든 작업 및 거래내용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고 보호하도록 하려합니다. 따라서 각 작곡, 작사가 등 아티스트들은 곡 작업 외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짐으로써, 유연하고 빠른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전세계 모든 작곡, 작사, 편곡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 오픈 예정으로 신사동호랭이, 영광의얼굴들, 이스트 웨스트 등 국내외의 내`로라 하는 프로듀서들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막바지 테스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약 한 시간 여의 인터뷰 내내 열정 자신감을 보여준 이용우 이사는 “기존의 공동 작곡, 작사 시장을 과감히 개혁하고자 하는 비전에는 저작권 및 공동저작물 지분의 보호가 필수인 바, 그는 보안에 늘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에서 8월 말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