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부문 분사...쿠웨이트와 1.45조원 합작사 설립

[사진= SKC 제공]
[사진= SKC 제공]

SKC는 화학사업부문을 분사, 지분 49%를 매각하고 쿠웨이트 PIC와 1조4500억원 규모 합작사를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SKC는 2025년까지 글로벌 프로필렌옥사이드(PO) 100만톤 생산이라는 목표에 다가섰다. PIC는 다운스트림 제품 생산능력을 높인다.

새 합작사는 PO와 프로필렌글리콜(PG)을 생산한다. 양사는 합작사가 글로벌 탑 PO 생산자로 거듭나도록 다른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재 SKC 대표는 “그동안 고부가 소재 중심으로 사업모델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톱 PO 업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