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으로 단편영화 만들어볼까

네이버웹툰과 스튜디오N이 제1회 네이버웹툰 숏폼 무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네이버웹툰 숏폼(Short-Form) 무비 페스티벌은 웹툰 원작 숏폼 컨텐츠 창작을 통해 신인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한 페스티벌이다.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네이버웹툰 숏폼 무비 페스티벌은 지정된 네이버웹툰 4개 단편 원작을 바탕으로 15분 내외 단편영화 제작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모집한다.

선정된 4편은 상금 500만원을 비롯 최대 5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받아 단편영화를 만든다. 원작으로 네이버웹툰 루키단편선, 지옥캠프 등 유명 단편 시리즈를 통해 소개됐던 작품들 중 '너의 기억(작가 랑또)', '헤엄치는 새(작가 고구마감자)', '소풍같이(작가 드포)'와 '새장(작가 도란디)'를 엄선했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국내외 단편영화제 출품은 물론 시리즈온, 브이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공개한다.

스튜디오N 관계자는 “웹툰과 영화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면서 “단편 콘텐츠는 향후 장편 확장 가능성을 포함해 국내외 단편영화제 출품과 다양한 플랫폼 유통 등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영상 포트폴리오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으로도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26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웹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웹툰으로 단편영화 만들어볼까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