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 iOS 버전 앱 출시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 iOS 버전 앱 출시

코나투스는 자발적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반반택시는 같은 방향 승객들의 자발적 동승을 중개하는 택시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승객이 '동승콜' 옵션을 선택해 호출하면 같은 방향 승객과 운임을 나눠낼 수 있다.

동승콜은 현재 심야 승차난이 심각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서울 12개 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콜은 서울 어디서나 가능하다.

코나투스는 지난 1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며 반반택시 서비스를 오픈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승객 회원 수가 3000명을 돌파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iOS 앱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가능하게 됐다”며 “승객과 택시 기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