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분기 매출 282억원, "하반기 실적 개선 주력"

게임빌 2분기 매출 282억원, "하반기 실적 개선 주력"

게임빌 2분기 실적이 매출 282억원, 영업손실 59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집계됐다.

'별이되어라!',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작이 저력을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확대됐고 해외 매출도 1%대 성장세를 보였다. 본사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지난달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이 양호한 성적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어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탈리온' 국내 출시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고 글로벌 순차 출시 종착지인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9월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