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2기 내각 완성]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허위조작정보 개선 관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방송통신의 공공성·공정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저해하는 허위조작정보 관련 개선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산업 발전과 이용자 중심의 미디어 복지 구현을 위해 새로운 방송통신 비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이효성 방통위원장에 이어 약 1년 간 방통위를 이끈다.

한 후보자는 “4기 방송통신위원회의 '국민이 중심되는 방송통신' 정책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통신 분야에 어려운 현안이 많은 시기에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방송통신 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기회가 주어진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로, 진보 성향 언론계 인사로 손꼽힌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자문변호사,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상파방송부터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까지 아우른다는 평가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